속초 가볼만한 곳 일식 라멘이 땡긴다면 매력적인 낭만적인 공간 주오일심야라멘

가기 전부터 너무 기대했던
주 오일 심야 라멘! 무언가
밤에 한잔하고 해장 겸 여행 느낌 낼 겸
가기에 좋은 곳이나 코로나로 인해 9시까지 영업하여
그러지는 못했고 마지막 날 저녁으로 들리게 된 곳

주 오일 심야 라멘은
실제로 주 오일 영업을 하며
심야에 영업을 하고 있어 5시쯤 오후에 문을 연다.

영업시간 적혀진 부분까지 센스만점!
저녁 오시부터 새벽 한 시까지
내가 간 날은 코로나로 인하여
운영이 9시까지였으나 아마 지금쯤 조정이 되었을 듯!
전화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

감성 무엇.. 저거 뭐드라... 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 외관에서
빔으로 나오고 있다! 감성 무엇 ㅠㅠ 일본 같고 낭만적이고
진짜 여행 온 느낌이 저절로 든다
잘 모르지만 처음 찾아볼 때도 지브리 덕후들 모이라고
쓰여있었다.
무튼!
와 서울에서는 절 때 적으로 상상할 수 없는 일
옆 건물이 자기 건물이면 가능하겠지만
어마어마한 컴플레인과 얼마 안 가 도난 또는 망가지는 상황이 생기겠지
속초는 꽤나 따뜻한 곳 같다

무튼 대기가 길다고 하여 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 다행히도 줄이 없었다!
연휴가 끝난 시점이라 어딜 가도 사람들이 없어서
참으로 좋다

내부마저 감성적이다
뭔가 일본 선술집 주점 같기도 하고 홍콩 술집 느낌도 나고
정말 제대로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기다리는 동안 게임도 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
게임기는 있으나 내가 간 날은 게임기가 고장 유유ㅠ

방명록도 있다 신라면 너무 귀엽다
저거 보니 더더욱 일본 생각이 난다
한국의 신라면을 맛보고 개발했다던
일본의 매운 라멘집이 떠오른다.

서로 마주 보는 형태가 아닌
정말 음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바 구조의 형태로 자리가 모두 되어있다.

갑자기 모아이가 코도 푼다
귀염..

주문 방법도 일본 느낌 물씬
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카드 결제까지 전부!
ㅠㅠ낭만적이다

감사합니다 아몬드

신라멘 등장! (8000)
22.03. 글 쓰는 시점인 지금
9000원으로 올랐다고 해요! 오르기 전에 먹어서
괜히 기쁘다

계란! 신라멘, 돈코츠라멘, 바질 라멘!
바질 라멘도 많이 드시나
바질을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 않아서
신라멘으로 주문! 강원도 와서 느끼는 건
전체적으로 간이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다는 점이다
라멘집도 마찬가지로 간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고 딱 기분 좋게
맛있다 느낌! 보통 이런 걸 먹고 나면 미친 듯이 물이 당기는데
전혀 그런 느낌 없이 깔끔하고 맛있다!
계란과 차슈도 부들부들

완전 일본 느낌의 자극적이고 진한 느낌을 좋아하고 원한다면
아쉬울 수 있을 듯! 하지만 나는 깔끔해서 더더욱 좋았다 :)

나갈 때 센스 있는 젤리 선물과
왜 나는 애인이 없는지 알 수 있는 비밀의 문도 있다
사장님 나와주세요 ㅂㄷㅂㄷ..

다음에 또 보자!